금융위가 서민과 소상공인의 연체 이력 활용을 제한하여 신용 회복을 돕는 신용사면이 실시됩니다. 최대 298만 명, 연체이력 공유와 활용을 제한하여 신용 회복을 지원하는 신용사면을 3월 12일부터 시행합니다.
1. 신용사면 대상자 확인하기
신용사면 대상자는 2천만 원 이하 소액 연체자 가운데 2021년 9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연체가 발생한 298만 명입니다. 금융위 발표에 따르면 이 중 259만 명은 전액 상환을 마쳐 신용회복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나머지 39만 명도 5월 31일까지 연체금액을 모두 갚으면 신용 회복 지원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사면 대상자 확인을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 신용평가 회사 중 원하는 곳에 접속하거나 전화하시면 빠르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 기관명 | 홈페이지 | 전화번호 |
| NICE평가정보 | www.credit.co.kr | 1588-2486 |
| KCB | www.allcredit.co.kr | 02-708-1000 |
| 한국기업데이터 | person.cretop.com | 02-3215-2555 |
| SCI평가정보 | www.siren24.com | 1577-1006 |
| 이크레더블 | www.widuspool.com | 02-2101-9114 |
| NICE 디앤비 | www.nicers.co.kr | 02-2122-2550 |
| 신용정보원 | www.credit4u.or.kr | 1544-1040 |
2. 토스에서 쉽게 대상자 확인
금융앱 '토스'에서도 신용사면 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토스틑 대상자들이 신용점수를 최대 544점 올릴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토스를 이용하여 쉽게 신용사면 대상자 확인도 가능합니다.
3. 신용사면이 되면? - 연체 기록 삭제, 신용평점 상승
신용사면 지원대상은 아래와 같은 혜택이 주어집니다. 지금까지의 연체이력 정보가 신용 평가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오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발급, 신규대출, 대출도 더 나은 조건으로 바꿀 수 있어 새로운 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용 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신용 카드에 후불 교통카드 기능까지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신용 사면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신용 평점이 상승하게 된다면 이런 기능과 더불어 신용카드의 신규 회원 유입에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각에서는 신용 카드를 발급받는다고 해도 아직 이들이 신용 카드를 사용 후 변제할 여력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기도 합니다.
3. 맺음말
지난 코로나19 신용사면 이후 계속되는 고물가 상황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금융위에서 이와 같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신용도를 평가함에 있어 연체이력이 굉장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 연체를 한번 겪고 나면 이를 회복하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려 사실상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나 지난 코로나19 이후, 많은 분들이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고 이때 발생한 연체이력으로 지금까지 좋은 신용 평가를 받지 못한 부분이 상당할 텐데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런 지원 정책이 왜 이제 나왔나 싶기도 하지만, 꼭 여러분이 신용사면 대상자가 맞는지 확인하시고 이번 계기를 통해 재기에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